"결혼했었어?" 박상원, 예비며느리 배다빈 혼인취소 알고 당황 (현재는)

박상원이 아들 윤시윤의 연인 배다빈의 혼인취소 과거를 알고 당황했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8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현재(윤시윤 분)는 부친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현미래(배다빈 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아빠가 널 만나고 싶어 하는데 만날래?”라고 질문했고 현미래는 “좋아. 만나야지. 아버님이 만나고 싶어 하시는데”라며 반색했다. 이어 이현재는 부친 이민호를 만나 “여자 친구가 아빠 만나는 것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이왕 만나기로 한 것 빨리 보자. 이번 주말에. 이제 여자 친구에 대해 말해줄 때 안 됐냐. 직업이 뭔지 나이가 몇인지 어떻게 만났는지”라고 현미래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현재는 “직업은 퍼스널 쇼퍼다. 나이는 나보다 5살 어리다. 사건 의뢰인으로 만났다”고 답했다.

이민호는 “무슨 소송을 했냐”고 다시 물었고 이현재는 “혼인 취소 소송. 혹시나 미래 씨 만나서 물어보실까봐 미리 말씀 드리는 거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결혼을 했었어?”라며 당황했고 이현재는 “혼인신고만 했다. 사기 당했다. 법원에서 혼인취소 판결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