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 스승이 어쩌다..유럽 떠나 '사우디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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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8·포르투갈) 감독이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오조구' 등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직접 가서 알 이티하드 클럽과 계약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년 계약을 맺어 곧바로 감독직에 부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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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8·포르투갈) 감독이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 이티하드 클럽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오조구' 등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직접 가서 알 이티하드 클럽과 계약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년 계약을 맺어 곧바로 감독직에 부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줄곧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던 점에서 누누 산투 감독의 중동 리그행은 다소 의외의 소식이다. 특히 그동안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울버햄튼 원더러스,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 명성이 높은 구단들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누누 산투 감독은 국내 축구 팬들에겐 친숙한 이름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9)과 사제 관계를 맺게 된 게 이유다. 부임 당시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는 등 이변을 일으키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 부진이 길어졌고, 여기에 더해 일부 선수들과 갈등을 빚는 등 문제가 끊이질 않더니 결국 부임 4개월 만에 해임되는 최후를 맞았다. 이후 지금까지 야인으로 지내오다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상황 속에서 알 이티하드 클럽의 러브콜을 받게 됐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알 이티하드 클럽은 1927년 창단한 이래로 오랜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위상을 떨쳤다. 지금까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우승 8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우승 9회 등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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