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호 감독 "안정환 때문에 축구선수 안 좋아해" 과거 일화 폭로(뭉쳐야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슬링 박치호 감독이 안정환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폭로했다.
그는 "버스에서 대부분 2명씩 타는데 안 감독님은 혼자 앉아있더라. 제가 그 옆에 앉았다. 보통 서로 대화를 하는데 (안정환은) 되게 시크해서 한마디도 안 하더라. 그래서 먼저 말 걸기도 저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때 저도 국가대표를 하고 자존심이 있다 보니까 서로 1시간 동안 말 없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레슬링 박치호 감독이 안정환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폭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48회에서는 김현우를 포함한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어쩌다벤져스의 축구 대결 상대로 출격했다.
이날 박치호 감독은 안정환에게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서 1997년도 청와대 만찬 자리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의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버스에서 대부분 2명씩 타는데 안 감독님은 혼자 앉아있더라. 제가 그 옆에 앉았다. 보통 서로 대화를 하는데 (안정환은) 되게 시크해서 한마디도 안 하더라. 그래서 먼저 말 걸기도 저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때 저도 국가대표를 하고 자존심이 있다 보니까 서로 1시간 동안 말 없이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축구 종목 선수를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고, 이동국은 안정환이 원래 "사람 불편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면서 "이분(안정환)만 안 좋아하면 된다. 저희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안정환은 당시 상황이 기억나냐는 물음에 "솔직히 가물가물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선뜻 말을 잘 못 건다. 먼저 말을 걸기 전에는. 죄송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박치호 감독은 "당시 창가 쪽에 안정환 감독이 앉아있는데 아우라가 있잖나. 이번 기회에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앉았는데 창가만 계속 보시더라. 등을 맞대고 앉았다. 안 감독이 무슨 얘기를 하면 무슨 답을 하지 생각까지 했었다"고 마저 털어놔 웃픔(웃기고 슬픔)을 자아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강남, 김국진 욕설 폭로 “까부는 내게 욱해 ‘이 XX야’라고”(골프왕3)[결정적장면]
- 전원주 “명품 좋아하는 큰며느리, 아들 피 뽑아먹어” (속풀이쇼)
- 전원주 “남편이 보약 먹으면 시모가 부부 사이에서 자” (동치미)[결정적장면]
- 강남 “나홀로 하와이-라오스 行에 ♥이상화 빡쳐, 선물 많이 사가야”(골프왕3)[어제TV]
- 윤은혜 집 공개, 요즘 아이돌 표정+스타일링 도전 “현타 와”(놀뭐)[어제TV]
- 리정, 피어싱 없는 맨입술 최초 공개‥이렇게 순수할 수가(플투댄)
- 이무진 “열심히 일해 부모님에게 고급 차량·P사 명품 가방 선물”(유스케)
- 풍자 “父에 커밍아웃→칼 들고 대치…10년간 연락 끊겨”(금쪽상담소)
- 빽가 “대박난 제주 카페, 손님 감당 불가‥직원들에 금융치료 약속”(컬투쇼)
- 김소현 “가족 5명 전부 서울대 출신, 부모님이 뮤지컬 전향 반대”(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