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워크숍.."공천만 집착하면 혁신안 실패"

송락규 2022. 7. 3.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3일) 2차 회의 겸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혁신위원들은 각자 준비한 혁신 주제를 10∼15분간 발표했습니다.

혁신위원들은 남녀 구분 없이 2030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방안, 당원 교육의 중요성,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천 방안, 불체포 특권 철폐와 면책특권 축소, 국고보조금 투명성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3일) 2차 회의 겸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여러 혁신 방안들을 다 내어 놓고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들이)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이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될지에 대해서 가감 없는 당내 의견들을 수렴해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혁신위원들은 각자 준비한 혁신 주제를 10∼15분간 발표했습니다.

혁신위원들은 남녀 구분 없이 2030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방안, 당원 교육의 중요성,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천 방안, 불체포 특권 철폐와 면책특권 축소, 국고보조금 투명성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은 “왜 이 시기에 혁신위가 열려야 하는지, 오히려 승리한 이 시기에 더 혁신해서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의사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인물이나 계파와 상관없이 당 혁신을 이뤄나가고, 당내 갈등관계 등과 상관없이 정당개혁, 정치개혁, 공천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천은 중요한 문제지만, 공천에만 집착하면 혁신이 실패한다”면서 “당을 명실상부하게 전국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