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 중국군 전사자 유해 9월 송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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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중 국방 당국이 6.25 참전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3일 "한국과 중국 양국은 샤먼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국장급 실무협의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으로서 양측 모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9차 중국군 유해송환을 차질없이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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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유해 입관식 후 유해 및 유품 중국 인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올해도 한중 국방 당국이 6.25 참전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3일 “한국과 중국 양국은 샤먼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국장급 실무협의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우리측 실무대표단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리징셴(李敬先·Li jingxian) 국제협력사 부사장을 대표로 하는 중측 실무대표단과 유해송환에 대한 실무협의 및 합의서를 체결했다.
협의 결과 양측은 9월 15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9월 16일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하기로 했다.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25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계속해서 송환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으로서 양측 모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9차 중국군 유해송환을 차질없이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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