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밴드 또 욱일기 논란..마룬파이브, 내한 앞두고 '전범기 형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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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한국을 비롯해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 전범기 형상이 올라와 국내 음악팬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전범기 형상 디자인은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인 욱일기에서 비롯됐다.
종종 해외 밴드들이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국내 음악팬들은 적극적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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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한국을 비롯해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 전범기 형상이 올라와 국내 음악팬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룬파이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마룬파이브의 내한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현재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전범기 형상 디자인은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인 욱일기에서 비롯됐다.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상징으로 인식, 전범기 형상으로 통하고 있다. 한국 등 일본 제국주의 피해국에서는 금기시된다.
종종 해외 밴드들이 전범기 형상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국내 음악팬들은 적극적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미국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 록밴드 그린데이, 레드 제플린 등이 욱일 문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마룬5는 록, 팝, 아르앤드비(R&B) 사운드의 음악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밴드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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