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워크숍 개최..공천·정치 개혁 논의
【 앵커멘트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으로 의제에 대한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공천제도'와 2030 남녀 청년들을 흡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제안하고 토론했는데, 분과를 나눠 의제를 보다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의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워크숍.
15명 위원 가운데 13명이 참석해 준비한 혁신 의제에 대해 각자 15분 정도 발표하고 자유 토론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여러분이 제출해주신 여러 가지 혁신에 관한 방안들, 위원들께서 가지고 계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다 내어놓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와 최 위원장 등이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던 만큼 특히, 공천제도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한 혁신위원은 MBN과 통화에서 발표시간이 짧은 만큼 평소 공천제도에 대해 연구해왔던 내용에 대해서만 먼저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정당을 만들고 2030 남녀 청년층을 흡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분과를 나눈 뒤 세부 안건과 방향을 구체화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구체적인 혁신 과제나 이런 것들은 다음 회의 때 또는 소위가 구성된다면 소위를 통해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활동을 예고한 혁신위는 정례 회의 일정을 정하는 한편, 오는 6일 회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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