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뉴욕대 합격' 딸 첫 월급 속옷 선물에 감동 "이런 날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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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딸 안리원양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원양의 첫 월급 선물, 이거 못 입는 거 맞죠"라며 "첫 월급 탔다고 부모님 내복 선물하는 거라는데 여름이라 이걸로 샀다더라, 그냥 귀엽, 난 그렇다치고 아빠 사진 못 올림 이건"이라며 딸에게 받은 빨간 속옷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혜원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01년 결혼 2004년 딸 안리원양을, 2008년 아들 안리환군을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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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딸 안리원양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원양의 첫 월급 선물, 이거 못 입는 거 맞죠"라며 "첫 월급 탔다고 부모님 내복 선물하는 거라는데 여름이라 이걸로 샀다더라, 그냥 귀엽, 난 그렇다치고 아빠 사진 못 올림 이건"이라며 딸에게 받은 빨간 속옷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런데 선물 사고 나니 월급이 안 남았다고, 이런 날이 오네요, 세상에… 감동"이라며 "고마워 사랑한다 내 아가, 넌 나의 희망이야 알지, 리원이 앞으로의 길 축복할게"라며 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안리원양이 적은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안리원양은 '엄마, 제가 태어나서 처음 사회에서 일해서 번 첫 월급으로 빨간 팬티를 사봤다. 이 팬티 입고는 행복하고 행운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이혜원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01년 결혼 2004년 딸 안리원양을, 2008년 아들 안리환군을 각각 얻었다. 리원양은 최근 미국 뉴욕대학교 합격 소식이 알려져 축하를 받기도 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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