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지역 4개 대학과 장애학생 제주 문화탐방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7.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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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한밭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장애학생 제주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학생 제주문화 탐방에는 장애학생 18명, 인솔직원 4명, 가족도우미 3명이 참여해 장애학생들에게 성장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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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제주문화 탐방. 탐방단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한밭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장애학생 제주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학생 제주문화 탐방에는 장애학생 18명, 인솔직원 4명, 가족도우미 3명이 참여해 장애학생들에게 성장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장애학생들은 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제주도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의 마음의 그늘을 털어냈다.

첫째날인 27일에는 출발에 앞서 한밭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보건진료소 김은숙 주무관이 지도하는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제주도에 도착해서는 협재 해수욕장, 금능석물원, 오설록을 탐방했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제주 주상절리, 박물관은 살아있다, 천지연 폭포를 탐방하고 족욕 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장애 정체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ZOOM 특강'을 통해 장애는 극복하는 게 아니고 장애를 수용해 적응해가는 것임을 배웠다.

ZOOM 특강 후 장기자랑 시간은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는데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노래한다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장애학생들이 급격히 친해지고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셋째날인 29일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에코랜드를 탐방하고 제주 곶자왈 숲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대인관계 확대, 다양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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