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이상헌 연속골' 부산, 아산 2-0으로 꺾고 탈꼴찌 성공

박준범 2022. 7. 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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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충남 아산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찬이 아산 수비수를 등진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재차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이후 부산 골문을 두드렸으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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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상헌이 3일 아산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충남 아산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18을 확보한 부산은 안산 그리너스(승점 17)을 제치고 11위로 뛰어올랐다. 더욱이 박 감독 부임 후 2승2무1패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아산(승점 32)은 5경기 만에 패하며, 3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 아산이 먼저 후반 시작과 함께 유강현과 박철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선제골은 부산이 따냈다. 후반 10분 역습 과정에서 김찬이 내준 패스를 이상헌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왼발 슛으로 아산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계속해서 아산을 괴롭혔다. 후반 28분에는 문창진이 골대 정면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왼발 슛은 허공을 갈랐다.

부산은 골키퍼 구상민이 후반 31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황병근을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부산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김찬이 아산 수비수를 등진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재차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이후 부산 골문을 두드렸으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부산이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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