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60만원, 실화냐" 아이폰, 깜짝 놀랄 '파격 인하'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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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좀처럼 안내리는 아이폰이 공짜폰으로."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아이폰12 미니 모델(64GB)' 출고가를 기존 94만6000원에서 61만6000원으로, 33만원 인하했다.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한달만에 공시지원금이 2배가량 상향되며 실구매가가 반값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 미니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공시지원금이 최대 45만원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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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가격 좀처럼 안내리는 아이폰이 공짜폰으로.”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미니’ 모델이 공짜폰이 됐다. LG유플러스가 최근 출고가를 내리면서 일부 요금제에서 실구매가가 ‘0원’으로 떨어졌다. 출시 1~2년이 지난 단말기에도 ‘짠물’ 지원금 정책을 이어가던 애플은 최근 들어 파격 가격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아이폰12 미니 모델(64GB)’ 출고가를 기존 94만6000원에서 61만6000원으로, 33만원 인하했다. 같은 날 128GB 모델 출고가도 101만2000원에서 6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이번 인하로 실구매가는 8만원대 요금제 이상에서 0원으로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단말기에 최대 5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월 4만7000원 요금제 기준 36만원 ▷월 5만5000원 요금제 기준 40만원 ▷월 7만5000원 요금제 기준 50만원 ▷월 8만5000원 요금제 이상 55만원이다.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를 더하면, 8만원대 요금제 이상에서 0원에 구매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5월에 이미 출고가를 하향했다. 현재 SK텔레콤 역시 같은 요금제 구간 기준 실구매가 0원이다. KT는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 실구매가는 최저 4만1000원이다.
원래 애플은 아이폰에 ‘짠물’ 지원금을 책정하는 경향이 컸다. 출시 1~2년이 지난 구형 단말기일지라도 공짜폰이 되는 사례는 흔치 않았다.
그러나 지난 아이폰12 시리즈부터 기조가 다소 바뀌었다.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출시 한달만에 공시지원금이 2배가량 상향되며 실구매가가 반값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 미니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공시지원금이 최대 45만원으로 상향됐다. 그간 애플 정책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다.
한편 미니 모델은 지난 아이폰1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됐다. 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작은 사이즈로, 6인치 이상 대화면 중심의 스마트폰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해 올해부터는 단종될 전망이다. 공시지원금 인상을 통해 적극 재고 처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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