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엑세스바이오,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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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가 자회사의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원숭이 두창 진단시약인 진단시약 'careGENETM MPXV'의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신속 진단 검사 연구·개발(R&D) 및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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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가 자회사의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4.11%)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6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원숭이 두창 진단시약인 진단시약 'careGENETM MPXV'의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환자 혈액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를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원스텝 키트"라면서 "이 제품은 두창·원숭이두창·우두 바이러스 등이 포함된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와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특이적인 검출 및 구분이 가능하도록 다중 진단 방식으로 설계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 "환자의 다양한 샘플에서 20여분 만에 유전 물질(DNA 혹은 RNA)을 얻어내 질병의 전체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약으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 및 팜젠사이언스와 협력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신속 진단 검사 연구·개발(R&D) 및 제조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신속 진단 검사(RDT),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다.
엑세스바이오의 1분기 매출액은 8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1% 늘었고, 영업이익은 3874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0% 증가했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액인 5051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20년 진단키트로 화제가 되면서 7월17일부터 무려 20영업일 연속 상승, 주가가 14배 가량 뛰었던 종목이다. 하지만 CB(전환사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실적 실망으로 주가 상승세가 꺽였으며, 지난 1년간 46.09% 급락했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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