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박홍근 심야 원구성 재협상.."허심탄회하게 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3일 심야 회동을 갖고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저녁) 식사하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전날 필리핀에서 귀국한 권 원내대표는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원구성 담판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야 원내대표 저녁 식사 후 재접촉
"특별한 진전 있었다고 보긴 어려워"
[서울=뉴시스]정진형 권지원 홍연우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3일 심야 회동을 갖고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를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저녁) 식사하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선 비공개 회동과 관련해선 "허심탄회하게 각자의 입장을 얘기하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서도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느라고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며 "특별히 진전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만 했다.
전날 필리핀에서 귀국한 권 원내대표는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원구성 담판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며 "다만 내일 본회의 전까지는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7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데 이어 오는 4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잡고 국민의힘에 원구성 관련 양보안을 요구한 상태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양보하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대폭 축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화 ▲검수완박법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재구성 등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leakwon@newsis.com,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김호중, 사고 직후 맥주 4캔 구입…CCTV 포착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