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정부, 군사작전식 경찰 장악 시도 중단하라"

송락규 2022. 7.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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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추진에 대해 "군사작전식 경찰 장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경찰장악저지대책단은 오늘(3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국 신설은) 30년에 걸친 경찰 민주화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려는 것"이라며 "행안부 장관은 경찰을 장악해 윤석열 정부가 취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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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 추진에 대해 “군사작전식 경찰 장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경찰장악저지대책단은 오늘(3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국 신설은) 30년에 걸친 경찰 민주화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려는 것”이라며 “행안부 장관은 경찰을 장악해 윤석열 정부가 취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그제 한 지구대를 찾아 ‘경찰을 장악한다는 것은 과장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궤변”이라며, “진정으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할 생각이었다면 경찰국 설치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경찰직장협의회, 시민단체, 국회를 찾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책단은 이상민 장관이 경찰청장 후보군을 면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말을 잘 들을 청장 후보를 뽑아 (경찰을) 통제하고 장악하겠다는 속셈이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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