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 FW "히샬리송보다 제수스가 더 많은 득점할 것"

신인섭 기자 2022. 7. 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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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듀오' 가브리엘 제수스와 히샬리송이 나란히 북런던에 위치한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그는 3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제수스가 박스 안에서 훨씬 더 위협적이고, 아스널이 좋은 가격에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누가 더 많은 득점을 넣을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제수스가 히샬리송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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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질 듀오' 가브리엘 제수스와 히샬리송이 나란히 북런던에 위치한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라는 점에서 누가 더 많은 득점을 이뤄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제수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제수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9번 유니폼'을 착용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유출된 바 있다. 아스널은 4,500만 파운드(약 709억 원)를 지불하며 제수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미 토트넘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히샬리송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7년까지 우리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38억 원)로 추정된다.

'브라질 듀오' 두 선수가 각각 북런던의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수스는 5시즌 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올렸다.

히샬리송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시즌을 보냈다. 2017-18시즌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5골 5도움을 올렸고, 2018-19시즌부터 에버턴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어 매 시즌 팀 공격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EPL 30경기에 나서 10골 5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의 이적에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그는 3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제수스가 박스 안에서 훨씬 더 위협적이고, 아스널이 좋은 가격에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누가 더 많은 득점을 넣을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제수스가 히샬리송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수스는 히샬리송보다 더 다재다능하다. 제수스는 맨시티에서 좌우 윙, 센터 포워드로 뛰었다. 제수스는 놀라운 직업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제수스를 더 높게 평가했지만 히샬리송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카스카리노는 "나는 히샬리송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는 더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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