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생명의 기원' 실마리 찾기.. 소행성 탐사전쟁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를 떠도는 소행성, 태양계의 별에서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신문은 "JAXA는 하야부사2# 계획을 통해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소행성 베누(Bennu)에서 채취한 샘플을 공유받을 계획"이라며 "베누에서 류구의 분석 결과를 뒷받침하는 증거나 다른 발견이 나온다면 태양계의 기원, 생명 탄생에 관련된 과학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행성 '류구' 토양 샘플 채취 귀환
日, 나사와 협업 '하야부사2#' 추진
美도 2023년 9월 말 '베누' 샘플 가져와
美·유럽 탐사 본격화에 中·日 가세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행성 류구(Ryugu)에서 토양 샘플을 가져온 일본 탐사선 하야부사(Hayabusa)2의 성과 외에 화성 토양 채취 등을 위해 미국, 중국 등이 경쟁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하야부사2의 성공에 한껏 고무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지난달 30일 ‘하야부사2#’ 계획을 새롭게 시작했다.
오시리스-렉스는 내년 9월 말 베누의 토양 시료를 담은 캡슐을 미국 유타주(州) 사막에 떨어뜨린 뒤 2029년 4월 지구에 근접하는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를 탐사하는 임무에 다시 나선다.
일본 역시 화성 탐험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JAXA는 화성 주변을 도는 위성 포보스(Phobos)에 탐사선을 보내는 화성위성탐사(MMX) 계획을 추진 중이다. 탐사선 발사는 2024년, 토양 샘플을 갖고 지구로 귀환하는 건 2029년으로 목표를 세웠다.
신문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화성은 아니지만 화성권에서 세계 처음으로 토양을 채취하는 것이 된다”며 “탐사선을 발사시킬 로켓 H3의 조기 실용화가 (MMX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