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시드머니 100억, 2년 만에 회수..사업 두려움 NO" ('당나귀귀')[종합]

장우영 입력 2022. 7. 3. 18:59 수정 2022. 7. 3.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가 시드머니 100억을 2년 만에 벌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서울대 의대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후배들은 여에스더가 아닌 안철수 의원 등을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여에스더가 시드머니 100억을 2년 만에 벌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서울대 의대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이날 모교 서울대를 방문했다. 여에스더는 “의사가 아닌 사업가로 활동하게 되면서 의사로서는 활동할 수 없으니, 의료 취약 지역, 의료 인력 교육에 기부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소아 흉부외과 신의 손’이라 불리는 김웅한을 만나자 마자 “눈가 주름은 깊어지고, 미간 주름도 더 생기고, 머리카락은 유지하고 계신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여에스더는 이날 1억 원을 기부했다. 여에스더는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만든 수익은 사회에 꼭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누적 기부 금액만 27억 원에 달했다. 여에스더는 “3년 전에 비해 회사가 많이 성장해서 기부금도 올렸다”고 뿌듯해했다. 여에스더는 “김웅한을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불친절해 보이고, 딱딱하고, 협조적이지 않아도 누구보다 따뜻한 분이다”라며 디스와 칭찬을 같이 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삿대질 습관을 지적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가 말할 때 인상 찌푸리지 말아라”고 맞불을 놨다. 허재는 “가운데 앉아 있는 게 되게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혜걸은 홍혜걸과 데이트를 했던 식당을 방문했다. 식당에는 진로에 고민이 있는 서울대 의대 후배들이 있었다. 84학번 여에스더는 “별명은 연건의 다리다. 다리가 예뻐서 그랬다”고 밝혔고, 메뉴가 나오자 “강황은 어디에 좋지?”, “토마토는 어디에 좋지?”라고 묻는 등 잔소리를 늘어놔 후배들을 난감하게 했다.

후배들은 “여에스더가 진짜 유명하다. 서울대 의대 출신 TOP3에 안철수 의원, 서정선 교수, 여에스더가 꼽힌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배들은 여에스더가 아닌 안철수 의원 등을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후배들은 “CC나 연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홍혜걸과 CC였던 여에스더는 “내가 그 방면으로는 도가 텄다. 대학을 들어왔는데 홍혜걸은 후배였다. 내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 홍혜걸은 의학 기자, 나는 전임의를 했다. 그러다가 1994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에 다시 만났다. 대뜸 내 손을 잡더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리고 안았는데 거친 숨소리를 들었다. 변태 같았는데 너무 순수해보여서 더 끌렸다. 그리고 사귄 지 94일 만에 결혼했다. 좋아하는 여성을 얻으려면 물불을 가리지 말고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떤 기준으로 ‘과’를 골라야 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를 먼저 묻고 싶다.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 돈 잘 버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져야 한다. 그건 나를 따라다니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사업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운이 좋았다. 시드머니 100억을 2년 안에 벌었다. 사업은 운도 중요하다. 운이 안된다면 옷걸이의 법칙이 필요하다. 너희들은 나를 만났으니 좋은 기회다. 의사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져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