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유치원,'알뜰 살뜰 시장놀이'실시

오인근 기자 2022. 7.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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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통해 환경과 경제를 배워요
공립 대소유치원은 놀이중심교육과 초록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알뜰살뜰 시장놀이'를 실시했다. 사진=대소유치원 제공

[음성]공립 대소유치원(원장 홍금주)은 놀이중심교육과 초록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알뜰살뜰 시장놀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장난감가게, 채소가게, 과일가게, 문구점 등 유아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상점들로 구성하여 유아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였으며 가게주인 역할과 손님 역할을 번갈아 해보았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능력 및 언어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물건을 사고파는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시장놀이는 가정과 연계하여 나에게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 가능한 물건을 유치원에 가져와 판매하며 유치원의 중점교육 중 하나인'초록학교 만들기'를 실천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시장놀이에 참여한 만 4세 유아는 "제가 집에서 가지고 온 인형을 친구가 사니까 뿌듯했다"며 "유치원에서 키운 애호박이 귀엽게 생겨서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금주 원장은 "유아들이 판매할 물건, 간판, 돈 등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깊이 있는 배움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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