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빅마마'는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 "판정 아쉬움 딛고 파리올림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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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는 역도선수 김수현이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옛날 꽈배기'와 대결을 펼친 '빅마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빅마마'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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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는 역도선수 김수현이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옛날 꽈배기’와 대결을 펼친 ’빅마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옛날 꽈배기’는 ‘Love Shot'을 선곡해 치명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빅마마‘는 ’하루만 더‘를 선곡해 풍부한 성량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옛날 꽈배기’였다. 이에 ‘빅마마’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이었다.
목표가 3라운드 진출이었다고 밝힌 김수현은 “운동선수 중에 3라운드까지 간 분이 없어 제가 그 기록을 깨 보고 싶었는데 아직 부족했다”고 하며 3라운드 곡으로 ‘시간이 흐른 뒤’를 준비했다고 하며 준비한 무대를 살짝 공개했다.
“선수촌 노래자랑하면 1등 할 것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이번에 여자 1등을 했다”고 한 김수현은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어 언니를 보고 역도를 시작했기 때문에 누 끼치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실격 처리되며 눈물을 쏟았던 김수현은 “클린 한 동작으로 관절이 박혀야 하는데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 심판분들이 파울 처리를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신봉선은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더 흔들림이 있었던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2년 뒤에 있을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김수현은 ‘복면가왕’을 통해 역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는 “저도 복근 있다”, “저도 달리기 잘합니다!”, “저도 유연합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귀여워 ㅋㅋㅋㅋㅋ“, ”응원할게요“, ”진짜 도쿄 때 열받았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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