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계획이 다 있구나..빡빡한 일정+교체 5명 가능→'로테이션' 구상한 영입

신인섭 기자 2022. 7.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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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의 핵심은 '로테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모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수가 많은 2022-23시즌 콘테 감독의 로테이션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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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2-23시즌의 핵심은 '로테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행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모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수가 많은 2022-23시즌 콘테 감독의 로테이션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로테이션이 핵심이라고 강조한 이유가 있다. 2022-23시즌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즌 도중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약 한 달간 리그, 유럽 대항전이 휴식기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일은 평년과 다르지 않다. 즉, 이전보다 더욱 빡빡한 일정을 치르게 됐다는 의미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내달 6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100일간 총 23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개막부터 11월 7일까지 EPL 11경기, UECL 6경기(플레이오프 1, 2차전 포함), 잉글랜드 EFL컵 2경기(3라운드, 16강)를 소화해 총 19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EPL 16경기를 포함해 총 23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12월 중순에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11월 1일까지 조별리그 6경기가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매체는 로테이션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로테이션은 시즌 첫 3개월 동안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EPL에서 5명 교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은 많은 클럽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무리 확고한 베스트 일레븐을 선호하는 콘테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로테이션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체는 "지난 시즌 마지막 몇 달 동안 콘테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을 선호했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물론 선수단 뎁스의 부족이 핵심 이유였지만, 2022-23시즌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미 4명의 선수를 서명했고, 더 많은 영입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퀄리티 있는 옵션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앞으로 맨시티, 리버풀처럼 로테이션이 표준이 될 것이다. 그것이 새로운 시즌 큰 성공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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