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파업' 협상 또 결렬..공사 차질 불가피

윤해리 2022. 7. 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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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수도권 레미콘 운송업자들과 제조사 간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레미콘 운송노동조합과 제조사들은 오늘(3일) 운송비 인상과 근로시간 면제 수당 등을 두고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조사들이 레미콘 운송업자는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노조 측이 요구한 노조 지위 인정과 근로시간 면제 수당 백만 원 지급에 대해선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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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수도권 레미콘 운송업자들과 제조사 간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레미콘 운송노동조합과 제조사들은 오늘(3일) 운송비 인상과 근로시간 면제 수당 등을 두고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주된 쟁점이었던 운송비에 대해선 양측이 현행 1회당 5만6천 원인 운송료를 올해 13.4%인 7,500원 인상하고 내년에 다시 6천 원을 올린다는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제조사들이 레미콘 운송업자는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노조 측이 요구한 노조 지위 인정과 근로시간 면제 수당 백만 원 지급에 대해선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하는 수도권의 건설 현장 공사는 당분간 차질을 빚을 거로 예상됩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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