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빠지니까 무게감 '뚝'..맨유 22-23시즌 예상 라인업 공개

김환 기자 2022. 7. 3.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것만으로도 무게감이 뚝 떨어진다.

지난 시즌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첫 시즌부터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맨유 내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맨유가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크 스포츠

[포포투=김환]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것만으로도 무게감이 뚝 떨어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구단에 자신에게 괜찮은 이적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일단 맨유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연하다. 지난 시즌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첫 시즌부터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맨유 내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맨유가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탈을 대비할 필요는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가 호날두가 빠지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이 합류한 맨유의 모습을 그려봤다. 맨유는 아직까지 영입 소식이 없지만 프렝키 더 용,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연결되고 있다. 또한 페예노르트에서 타이렐 말라시아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일단 최전방에는 호날두가 없다.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가 위치한다. 래시포드가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뛴 경험이 있기도 하고, 호날두가 떠난다면 맨유에서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래시포드가 낙점됐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진에 시달렸지만, 다음 시즌에는 재기를 바라는 중이다.


2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에릭센, 제이든 산초가 섰다. 매체는 브루노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에릭센에게 양보하고 측면에서 뛸 것으로 예상했다. 에릭센은 자신에게 익숙한 위치인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산초는 그대로 측면에서 뛴다.


3선은 뉴 페이스 두 명이 책임진다. 마르티네스와 더 용이다. 두 선수 모두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들로, 현재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들이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익숙하기 때문에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를 밀어내는 것은 쉬워 보인다.


수비진은 말라시아,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이 구축한다. 말라시아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랄프 랑닉 감독 아래에서도 중용된 자원들이다. 골문은 역시나 다비드 데 헤아가 책임진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