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카이스트 큐브위성' 첫 교신 성공.. 양방향 교신은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성능검증위성에서 두 번째로 분리된 카이스트(KAIST) 학생팀의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위성 상태가 안정화되면 큐브위성 메모리에 저장해둔 이미지를 다운받는 명령을 보내 양방향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일까지 서울대 학생팀의 큐브위성 '스누글라이트-2', 연세대 학생팀의 큐브위성 '미먼'도 각각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대전 카이스트 지상국은 큐브위성 랑데브가 보낸 신호를 지난 2일 오전 3시42분 10여 차례 수신했다.
랑데브는 가로 10㎝, 세로 10㎝, 높이 30㎝의 직육면체 모양에 무게 3.2㎏인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카이스트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이 주도해 개발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38분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사출된 조선대 학생팀의 큐브위성 ‘스텝큐브랩-2’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조선대의 스텝큐브랩-2와 마찬가지로 양방향 교신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위성 상태가 안정화되면 큐브위성 메모리에 저장해둔 이미지를 다운받는 명령을 보내 양방향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랑데브는 앞으로 소형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지상국으로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랑데브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큐브위성이 세계 최초로 지상을 촬영해 영상까지 전송하는 사례가 된다.
한편 오는 5일까지 서울대 학생팀의 큐브위성 ‘스누글라이트-2’, 연세대 학생팀의 큐브위성 ‘미먼’도 각각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