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부상?'..깜짝 놀란 구너, 신입생은 "진정해요 여러분!" 해명

하근수 기자 2022. 7.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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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아스널로 전격 합류한 파비우 비에이라가 시즌 개막 전부터 '구너(아스널 서포터스 별칭)'들을 놀라게 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에이라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하길 바란다. 단순히 예방 조치였을 뿐이다. 나는 현재 괜찮으며 조만간 프리시즌을 위해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프리시즌에 복귀할 비에이라와 함께 미국에서 'FC 시리즈'를, 영국에서 '에미레이츠 컵'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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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아스널로 전격 합류한 파비우 비에이라가 시즌 개막 전부터 '구너(아스널 서포터스 별칭)'들을 놀라게 했다. 당황한 비에이라는 급히 해명을 하며 자신을 향한 우려를 씻어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비에이라는 조만간 프리시즌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 해명했다. 비에이라는 왼발에 보호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에이라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하길 바란다. 단순히 예방 조치였을 뿐이다. 나는 현재 괜찮으며 조만간 프리시즌을 위해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이라는 아스널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유망주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면서 성장한 다음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로테이션으로 활약한 비에이라는 리그에서 1,300분가량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20개의 공격포인트(6골 14도움)를 기록하며 포르투갈 무대를 휘저었다.

이제 겨우 22세인 만큼 피지컬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연계에 특히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에이라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바탕으로 전방과 후방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천부적인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당장보단 다가올 미래에 더욱 기대받는 중원 자원이다.

비에이라 영입으로 아스널은 중원 뎁스를 보강했다.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등 수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아스널은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 그라니트 자카, 알베르 삼비 로콩가 등이 있지만 모두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한 상황. 

때문에 비에이라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아스널은 비에이라를 위해 3,500만 유로(약 475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아스널은 프리시즌에 복귀할 비에이라와 함께 미국에서 'FC 시리즈'를, 영국에서 '에미레이츠 컵'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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