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토성 보호로 제한된 주민 삶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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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풍납동 토성 보호를 위해 제한받아온 주민들의 삶을 되찾고자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이달 1일 풍납동 주민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입장을 설명했다.
송파구 풍납동은 국가 지정 문화재인 풍납토성이 있어 개발이나 건축물 증·개축이 제한돼 있다.
풍납동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진 건축규제로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주택가가 노후화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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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풍납동 토성 보호를 위해 제한받아온 주민들의 삶을 되찾고자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이달 1일 풍납동 주민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입장을 설명했다.
송파구 풍납동은 국가 지정 문화재인 풍납토성이 있어 개발이나 건축물 증·개축이 제한돼 있다.
풍납동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진 건축규제로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주택가가 노후화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문화재 보존은 중요하나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는 문화재 정책은 제고돼야 한다"며 "법의 심판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법적 검토를 거쳐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재청의 문화재 독재에 반대하는 풍납지역 비상주민연대(가칭)'를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풍납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에 삼국시대 도자기 파편과 집터가 나오면서 건설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달 28일 문화재청장을 상대로 현지보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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