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커진 신형 니로EV, 1회 충전에 401km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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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EV(사진)가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니로는 차체 크기가 더 커진데다 슬림 디자인 시트까지 적용돼 공간이 더 커졌다.
또 아이오닉5나 EV6처럼 신형 니로EV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이 들어가 캠핑, 차박 등 레저활동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신형 니로EV의 가격은 4862만~513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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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전 보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디자인 정체성을 잘 살렸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1세대 모델 보다 전장은 45㎜, 축간거리는 20㎜ 더 길어졌다. 전폭도 20㎜ 더 넓어져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도 차체 크기가 꽤 커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형 니로는 차체 크기가 더 커진데다 슬림 디자인 시트까지 적용돼 공간이 더 커졌다. 트렁크 공간 역시 475ℓ로 1세대 보다 24ℓ 늘어났고,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 또 아이오닉5나 EV6처럼 신형 니로EV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이 들어가 캠핑, 차박 등 레저활동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서스펜션 세팅은 너무 단단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아 평상시 시내주행 승차감은 무난한 편이다. 신형 니로EV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01㎞를 인증받았다. 1세대 모델 보다 16㎞ 늘었다. 가격 경쟁력도 무기 중 하나다. 신형 니로EV의 가격은 4862만~5133만원이다. 5500만원을 넘지 않아 국고보조금(700만원) 전액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하위트림의 경우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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