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 "포스코 성폭력 사건 2차 피해 이어져"

김현태 2022. 7. 3.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여성회는 최근 포스코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피해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여성회는 또 "포스코 사내 게시판에 '신고인은 잘라야 합니다'라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면서 "여전히 포스코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가운데 2차 피해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포항여성회는 최근 포스코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피해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여성회는 이날 성명을 내 "회식 장소 등에서 지속해서 부서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부서 총괄 리더가 직원들에게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 작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포항여성회는 또 "포스코 사내 게시판에 '신고인은 잘라야 합니다'라는 게시글도 올라와 있다"면서 "여전히 포스코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가운데 2차 피해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여성회는 이어 "포스코가 사건 발생 초기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미흡했기 때문에 아직도 이런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를 일으킨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

mtkh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