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위기때 든든한 방파제 역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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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닥치더라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핵심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ESG 컨설팅 등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 하반기 그룹 경영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고객을 더 자주 만나고, 정성껏 관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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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 하반기 그룹 경영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고객을 더 자주 만나고, 정성껏 관리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이날 최근의 스테그플레이션 등의 경제상황과 테크기업과 경재 등의 경영환경 변화를 설명하며 디지털, 자본시장, 글로벌 부문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금융콘텐츠에서 KB가 최고가 돼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이날 '화합과 소통(Re:Unite) & 변화(R.E.N.E.W)'를 주제로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경영전략회의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들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은 'CEO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윤 회장이 하나씩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미래KB', 'Biz 성장전략', 'HR·기업문화' 등 경영진들의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오후에는 각 사업부문별로 '3대 실행 목표 및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5개조로 나눠 진행된 분임토의 세션에서는 하반기 전략적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개인고객 쪽에서는 넘버원 금융플랫폼을 위해 스타뱅킹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목표 등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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