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한 우크라 도시 2천610개..대다수 망가져 재건 필요"

김용철 기자 2022. 7.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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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점령한 도시와 마을이 3천600개 이상이고, 이 가운데 2천600개 이상은 지금도 러시아 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밤 영상 연설에서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군이 그간 1천개 이상의 도시·마을을 탈환했지만, 2천610개는 앞으로 해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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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점령한 도시와 마을이 3천600개 이상이고, 이 가운데 2천600개 이상은 지금도 러시아 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밤 영상 연설에서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군이 그간 1천개 이상의 도시·마을을 탈환했지만, 2천610개는 앞으로 해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으로 충격을 받은 지역 대부분은 재건이 필요한데 이 중 수백 곳은 러시아에 의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해방한 지역사회와 영토에서 평범한 삶을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전국에 걸쳐 새로운 안전 기준과 삶의 질을 제공하는 대규모 사업은 국제적인 역량을 끌어모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4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가 국가 재건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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