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KLPGA 맥콜·모나파크오픈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오해원 기자 2022. 7.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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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완벽한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박현경은 마지막 라운드 이븐파로 박보겸과 3언더파 213타 공동 7위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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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3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완벽한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신인 윤이나(9언더파 20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 원이다.

직전 3개 대회 우승을 나눠 기진 박민지와 임희정이 나란히 불참한 가운데 1라운드부터 임진희와 윤이나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둘은 첫날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는 임진희가 3언더파해 윤이나에 2타 앞섰다. 마지막 날도 둘은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했다. 결국 임진희가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약 1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임진희는 우승이 확정된 뒤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준비가 안됐을 때 운이 좋아서 (첫 우승을) 했다면 이번에는 내가 하나하나 쌓아 올린 우승이라는 느낌이다. 이번 대회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갈 듯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KLPGA 2부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정규투어에 합류한 윤이나는 직전 대회인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3위에 이어 이번 주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최은우와 최민경이 6언더파 210타 공동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5언더파 211타 단독 5위로 마쳤다.

올 시즌 개막 후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박현경은 마지막 라운드 이븐파로 박보겸과 3언더파 213타 공동 7위에 만족했다. 박결은 15번 홀(파4)에서 세 번째 샷이 벙커 턱에 박혔고, 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벌타를 받아 9타 만에 홀 아웃하는 등 6타를 잃어 1오버파 217타 공동 22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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