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무평가, 또 데드크로스..'잘한다' 45%·'못한다' 51%[리서치뷰]

정성원 2022. 7. 3.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 비율은 지난 5월28~30일 53%에서 6월 45%로 8%포인트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긍정평가 한달새 8%p 떨어져…부정 11%p↑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5%…민주당은 39%
범보수 차기 지도자 한동훈·오세훈 각 15%
범진보선 이재명 33% 압도적 적합도 기록

[서울=뉴시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숙소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 비율은 지난 5월28~30일 53%에서 6월 45%로 8%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부정 평가 답변 비율은 같은 기간 40%에서 51%로 11%포인트 올라 취임 50여일 만에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답변 비율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의 득표율인 48.6%보다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 대통령 내외가 북태평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시기에 진행됐다.

리서치뷰 측은 "정기조사 기준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20개월 만인 2018년 12월 첫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초반 민심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39%), 정의당(4%)이 뒤를 이었다. 직전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범보수 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15%의 지지를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2%, 유승민 전 의원 9%, 안철수 의원 8%, 이준석 대표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4%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가장 높은 33%를 보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정의당 의원(5%), 박용진 민주당 의원(4%)이 이 의원의 뒤를 이었으며,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각각 2%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을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