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대체자'로 '2000년생 브라질 윙어' 영입 총력전

전영지 2022. 7.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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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아약스 2000년생 공격수' 안토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의 미래에 의문부호가 찍힌 상황에서 텐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진에게 안토니 긴급 수혈을 요청했다는 것.

22세의 젊은 윙어 안토니가 월드스타 호날두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텐하흐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인 만큼 맨유 적응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공격수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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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할 '아약스 2000년생 공격수' 안토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날두가 맨유에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는 일련의 보도가 나온 직후다.

맨유는 즉각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호날두가 마음이 바뀌어 설령 남는다고 해도 계약기간은 단 12개월이 남았을 뿐이다. 구단의 미래를 위한 대체자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일간 더미러는 3일(한국시각) '텐하흐 감독이 브라질 스타 안토니를 전 클럽 아약스에서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 이적료는 7000파운드(약1095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미래에 의문부호가 찍힌 상황에서 텐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진에게 안토니 긴급 수혈을 요청했다는 것.

22세의 젊은 윙어 안토니가 월드스타 호날두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텐하흐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인 만큼 맨유 적응에 있어서는 가장 적합한 공격수로 지목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텐하흐 아래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10골12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맨유 이적설과 관련해 텐하흐 감독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표한 바 있다.

다음 시즌 38세가 되는 호날두는 지난 시즌 총 38경기에 나서 24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에이스다. 안토니는 호날두만큼 득점력이 높은 선수는 아니지만 맨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기술 좋은 공격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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