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2000억 투자유치 추진

조윤희 2022. 7.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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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수합병 재원 마련

휴맥스그룹에서 카셰어링과 주차장 운영사업을 전담하는 휴맥스모빌리티가 2000억원 규모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선다. 설립 직후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장해 온 회사는 추가 인수·합병(M&A)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휴맥스모빌리티에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주요 기관투자자를 접촉하며 투자 수요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펀드에는 휴맥스 측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셋톱박스 1위 업체인 휴맥스그룹은 주차장 브랜드 1위 업체인 하이파킹을 운영하는 휴맥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서비스 업체 휴맥스EV 등 계열사를 통해 최근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 중이다. 주력 사업이 정체기에 진입하면서 모빌리티 영역으로 눈을 돌린 모습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가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공동 설립한 법인이다. 현재 휴맥스와 스틱이 각각 지분 51%와 41.4%를 보유하고 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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