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흘린 뜨거운 땀방울이 떠올라.." 김승연, 누리호 참여 임직원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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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 80여 명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격려편지와 함께 격려금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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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 80여 명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격려편지와 함께 격려금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편지와 함께 포상휴가와 특별 격려금도 지급했다. 지난달 말 최종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프로젝트엔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75t급 액체로켓 엔진은 누리호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김 회장이 임직원에게 편지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가 실패했을 때도 참여 임직원들에게 격려편지와 함께 과일 바구니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부터는 매년 가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중에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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