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첫주말 귀경길 정체..강릉→서울 3시간 반

노현아 2022. 7.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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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일요일인 3일 강원도를 찾았던 나들이객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지정체가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평창IC~면온IC 5.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면온IC~동둔내하이패스IC 9.1㎞ 구간과 횡성휴게소~새말C 9.7㎞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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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정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7월 첫 일요일인 3일 강원도를 찾았던 나들이객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지정체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평소 주말과 교통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차량 45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됐다.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 정체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11~12시에 시작된 차량 정체는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장마 후 화창한 날씨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강원도내 해변과 계곡, 하천 등 유원지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고, 이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평창IC~면온IC 5.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면온IC~동둔내하이패스IC 9.1㎞ 구간과 횡성휴게소~새말C 9.7㎞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인제IC~내촌IC 20.2㎞ 구간과 내촌IC~동홍천IC 3.8㎞ 구간, 동홍천IC~춘천JC 16.1㎞ 구간에서 서행하는 등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은 △강릉~서울 3시간19분 △부산~서울 4시간36분 △대구~서울 3시간49분 △광주~서울 3시간46분 △대전~서울 2시간19분 △울산~서울 4시간19분 △목포~서서울 4시간12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9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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