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러 석유 가격 상한, 현재 가격의 절반 정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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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일, 주요 7개국(G7)이 대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와 관련, 상한은 현재 가격의 반액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도쿄 거리 유세에서 "러시아산 석유는 지금의 절반 정도 가격을 상한선으로 하고 그 이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사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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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일, 주요 7개국(G7)이 대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와 관련, 상한은 현재 가격의 반액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도쿄 거리 유세에서 "러시아산 석유는 지금의 절반 정도 가격을 상한선으로 하고 그 이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사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지난달 28일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상한제'는 기존 러시아 석유 금수 조치는 현실적으로 수입을 완전히 틀어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공급 감소로 유가가 뛰면 러시아의 석유 판매 수익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원유 수출로 200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원유 수출량은 전월 대비 3%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으로 수익은 11% 늘어 우크라이나 침공 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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