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액 946억, 작년보다 저조..효자는 갈치·방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와 오징어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위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저조했다.
평균 위판단가는 kg당 2699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고등어류와 오징어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
갈치 위판량은 적었지만, 올해 단가(9151원)가 지난해 상반기(5893원)보다 55.2% 높게 형성됐다.
방어 위판액도 75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상반기(23억원)보다 3배 이상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올 상반기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고등어와 오징어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위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저조했다. 그나마 씨알 굵은 갈치와 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체면을 살렸다.
3일 부산공동어시장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위판액은 9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056억)에 비해 10.4% 줄었다. 위판량(3만5089톤)도 지난해 같은 기간(3만9198톤)보다 10.5% 감소했다.
평균 위판단가는 kg당 2699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고등어류와 오징어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
특히, 공동어시장 위판량의 80%를 차지하는 고등어류의 상반기 위판액은 23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442억원)보다 무려 48.0% 줄어든 수치다. 고등어류 단가가 1509원으로 거래되면서 지난해 상반기(2139원)보다 29.5% 감소했기 때문이다.
오징어 단가도 3624원으로 거래되면서 지난해 상반기(5137원)보다 29.5% 감소했다.
반면 갈치와 방어가 효자어종 노릇을 톡톡히 했다. 갈치 위판액은 268억원으로, 전체 위판액의 약 29%를 차지했다. 갈치 위판량은 적었지만, 올해 단가(9151원)가 지난해 상반기(5893원)보다 55.2% 높게 형성됐다.
방어 위판액도 75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상반기(23억원)보다 3배 이상 올랐다.
부산공동어시장의 올 한해 위판 목표량은 15만톤(2800억원)이다
hun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