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금융 시장 리스크 철저히 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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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금융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리스크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행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비공개 워크숍에 참석해 "금융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맡은 부문의 위험 요소를 잘 살펴보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하반기 정기 인사는 진 행장의 이 같은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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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금융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리스크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행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비공개 워크숍에 참석해 "금융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맡은 부문의 위험 요소를 잘 살펴보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워크숍은 임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선 최근 하반기 인사와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진 행장은 "향후 2~3년 동안 다뤄야 할 일들을 빨리 준비하자는 뜻"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조직을 바꾸자는 취지"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하반기 정기 인사는 진 행장의 이 같은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특정 부서에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원을 중심으로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 직원이 특정 부서에 오래 근무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이다. 실제 최근 금융권에서 횡령을 저지른 이들은 대부분 한 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왔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인사 시스템도 한층 개선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근무지이동, 직무별 적임자 추천기능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한은행의 애자일 조직인 '트라이브'에 'MZ세대 공략', '기업 디지털 전환', '미래 채널 전략' 등의 4개 기능을 추가해, 핵심전략 과제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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