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지현 출마자격 "비대위서 논의"..이재명 출마 "반반"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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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 "당헌당규상 어떤 조항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앞서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박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해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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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 "당헌당규상 어떤 조항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보고를 듣고 비대위에서 한번 논의할 생각"이라고 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지난 2일 MBC 뉴스에 나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다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를 하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제가 아직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안 됐다"고 비대위와 당무위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앞서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박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해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97세대(70년대생·90년대 학번) 주자들의 출사표에 대해선 "바람직한 현상이 라 본다.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때 40대였다"며 "새로운 세대들이 앞 세대들과 경쟁해보겠다고 과감히 도전해주는 건 당의 일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50대 50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대 투표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반영비율을 높이자는 주장에 대해선 "일리있는 주장"이라며 "당원 입장에서 보면 대의원에 비해서 당원 권한이 좀 적다고 느낄 수 있다"고 호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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