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 속 찜통더위..물놀이객 '북적'
[앵커]
주말 동안 장마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반짝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찌는 듯한 날씨에 물놀이 장소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 기자 뒤로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오후부터 시작된 물놀이 행사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바깥은 정말 찌는 듯한 날씨인데요.
연신 물총을 쏘고 물대포를 맞는 시민들의 표정에서는 무더위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곳에 나온 어린 나들이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도희 / 경기 안양시 : (물 맞아서) 너무 시원하고, 코로나 이후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물 다 젖어야죠. 오늘.]
지난주 내리 계속된 비 소식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동안에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곳 테마파크는 무더위 속 나들이객들을 위해 물놀이 행사장을 준비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물놀이 행사에서는 하루 100톤의 물 폭탄을 쏘아내는 그야말로 '물'량공세가 펼쳐집니다.
물총 싸움까지 함께 벌어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인데요.
이곳 테마파크는 다음 달 21일까지 물대포와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 반짝 무더위에 이곳을 비롯한 곳곳 물놀이 행사장이 붐빌 전망이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흐린 날씨가 이어집니다.
화요일부터는 또다시 장맛비가 예고된 만큼, 비 피해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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