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엔저'에 日 아이폰 가격 20% 올랐다

윤지혜 기자 2022. 7. 3.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에 애플이 일본 내 아이폰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3 가격을 9만9800엔(약 96만원)에서 11만7800엔(약 113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이폰13 프로(128GB) 가격은 14만4800엔(약139만원)으로 이전보다 2만2000엔(약 21만원) 비싸다.

애플은 지난달에도 일본에서 맥(Mac)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썰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8일 서울 강남구 Apple 가로수길에 아이폰13이 전시되어 있다. 2021.10.8/뉴스1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에 애플이 일본 내 아이폰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3 가격을 9만9800엔(약 96만원)에서 11만7800엔(약 113만원)으로 인상했다. 4GB 용량의 아이폰SE는 5만7800엔(약 55만원)에서 6만2800엔(약 60만원)으로 올랐다. 아이폰13 프로(128GB) 가격은 14만4800엔(약139만원)으로 이전보다 2만2000엔(약 21만원) 비싸다.

애플은 지난달에도 일본에서 맥(Mac)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 바 있다. 태블릿인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도 1만엔(약 10만원) 이상 비싸졌다.

잇따른 가격인상에 대해 외신은 엔화 대비 달러 가치가 전년 대비 18% 오른 데 따른 조치로 해석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1998년 10월 이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환율의 영향을 받았다"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건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유진, 괌 휴가 모습 어떻길래…"누가 42세라 믿을까" 최강 동안 자랑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 이틀만에 사과문…문 안 연 이유쇼핑몰 복도서 비닐봉지 깔고 '볼일'…"한손에 도넛"[영상]"내 인생에서 꺼져"…티아라 출신 한아름, 의미심장 SNS'베트남 커피사업' 이켠, 교통사고 치료중…얼굴 얼마나 다쳤나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