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최후의 승자가 된 비트바스켓볼, 마지막을 지배한 남궁진하

손동환 2022. 7.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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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바스켓볼 남궁진하가 대회 마지막 순간을 지배했다.

비트바스켓볼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최고봉농구교실을 22-17로 꺾었다.

최고봉농구교실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비트바스켓볼을 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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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바스켓볼 남궁진하가 대회 마지막 순간을 지배했다.

비트바스켓볼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최고봉농구교실을 22-17로 꺾었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봉농구교실은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비트바스켓볼을 로 꺾었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비트바스켓볼은 준결승 1경기를 치렀고, 최고봉농구교실은 준결승 2경기를 치렀다. 최고봉농구교실의 체력 부담이 컸다. 최고봉농구교실은 비트바스켓볼보다 30분 덜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감각은 최고봉농구교실의 우위였다. 최고봉농구교실은 볼 감각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경기했다. 의지 또한 충만했다. 경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7점을 넣었다. 그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력 역시 돋보였다. 자유투를 내주기는 했지만, 야투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수비에서 골밑 득점을 내줬지만, 9-4로 전반전을 마쳤다.

최고봉농구교실이 후반전 초반을 무난하게 보냈다. 빠르고 활발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비트바스켓볼의 공격을 막았고, 루즈 볼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기본부터 충실히 한 최고봉농구교실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자 선수들의 공격 자신감도 커졌다. 후반전 시작 4분이 지났을 때, 최고봉농구교실은 13-4로 비트바스켓볼과 점수 차를 벌렸다.

양 팀 모두 많은 경기를 치르고 왔다. 그리고 후반전이 됐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 그렇지만 최고봉농구교실과 비트바스켓볼 모두 템포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빠르게 뛰어 손쉬운 득점 찬스를 노렸다.

비트바스켓볼이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에서 우위를 점했다.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최고봉농구교실과 격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 1분 9초 전에는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17-17이었다.

진정한 승부가 시작됐다.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진부하고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팀이 승자가 될 수 있었다.

남궁진하의 집중력이 가장 좋았다. 결승 자유투를 넣었고, 경기 종료 5.3초 전에는 쐐기 스틸까지 해냈다. 남궁진하가 집중력을 보여준 덕분에, 비트바스켓볼이 마지막 승자가 됐다.

남궁진하는 먼저 “자유투 라인에 선 순간, 엄청 떨렸다. 그렇지만 감독님께서 ‘침착하게 해도 된다. 애들이 리바운드해줄 거다’고 격려해주셨다. 그리고 첫 번째 시도에 넣어서, 마음이 편했다”고 자유투 라인에 섰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 팀의 눈빛을 보고, 패스 길을 예측했다. 그리고 나서 친구에게 패스했고, 볼을 받은 친구가 득점했다. 그 때 팀이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스틸 후 득점한 순간에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이 두 번째 우승이다. 첫 번째 우승했을 때는 기분이 좋고, 눈물이 날 거 같았다. 이번 우승도 기분이 좋지만, 오히려 떨린다. 앞으로 팀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다음 대회에서도 또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과 목표를 전했다.

우승을 한 어린 아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침착했다. 남궁진하의 그런 침착함이 승부처 집중력을 만들었고, 마지막을 지배한 남궁진하는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본인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했기에, 이번 대회를 더 잊지 못할 것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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