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타임스 홈피에 '병원협회' 링크.. "국내외 협력 강화"

양은하 기자 2022. 7.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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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병원 수준 제고를 위해 국내외 의학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병원협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사업에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협력 기관·단체, 개별적 인사들과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엔 북한의 영자 주간지 '평양타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국제전화번호'도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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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병원협회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기술 실무 수준 제고"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병원 수준 제고를 위해 국내외 의학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병원협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사업에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협력 기관·단체, 개별적 인사들과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장 김광철 또한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앞으로 대외활동을 보다 폭넓게 전개하고 국내외 기관들과 개별적 인사들과의 연대연합을 보다 강화해 병원들의 기술 실무 수준과 물질적 토대를 한 계단 더 높이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병원협회는 지난 2009년 12월5일 창립했으며, 북한 수도 평양 중구역 교구동에 본부를 두고 있다.

북한 영자 주간지 '평양타임스' 홈페이지에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 'HAK'가 생겼다. (영자 주간지 '평양타임스' 캡처) © 뉴스1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가 개설된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2020년대에 들어 더 큰 진보를 이룩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언급으로 미뤄봤을 때 비교적 최근 개설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2년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북한 또한 의료수준 제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조선병원협회가 대외 교류와 의료기술 향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 또한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선병원협회 홈페이지엔 북한의 영자 주간지 '평양타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국제전화번호'도 게재돼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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