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비수도권 대학 유일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조은솔 기자 2022. 7.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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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경.

충남대가 디지털과 물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계 현안을 해결하는 '디지털물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환경부가 공동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물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총 12개 대학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충남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남대는 오는 2024년까지 정부지원금 24억을 기반 삼아 최영균 교수를 필두로 사업단을 운영한다.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등 총 5개 학과가 주축이 되고 공학교육혁신센터 및 융합교육혁신센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매년 학부생 30명 이상, 석·박사과정 학생 12명 이상의 디지털물산업을 선도할 π형(복수전공 등) 혁신 융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된 디지털 물산업 교육 과정 개설, 수요자 기반 융합 프로젝트랩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에 지역의 AI융합 전문기관인 '(사)Ai프렌즈'도 함께 참여해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교육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지역의 디지털 물산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발굴에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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