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성남 폭염경보 격상..9개 시군 경보·22개 시군 주의보

최대호 기자 2022. 7. 3.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경기 시흥시와 성남시에 내려진 폭염특보를 '주의보→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폭염 경보 지역은 안성·가평·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시흥·성남 등 9개 시군으로 늘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일 오후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 핀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2.7.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3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경기 시흥시와 성남시에 내려진 폭염특보를 '주의보→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폭염 경보 지역은 안성·가평·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시흥·성남 등 9개 시군으로 늘었다.

나머지 22개 시군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도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 4일 낮 최고기온은 30~33도 분포로 예상됐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남동부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오후 1시~오후 8시)은 5~40㎜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울러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도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고 식중독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