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닐신'과 장기 재계약 한다..바이아웃만 '1조 5,640억'

김환 기자 2022. 7.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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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의 비니시우스는 구단에 남기 위해 장기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며, 여기에는 10억 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 이는 비니시우스가 레알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레알의 이사회는 구단 내에서 비니시우스가 보여주는 영향력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으며, 비니시우스가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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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이아웃만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5,639억)에 달하는 대형 재계약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의 비니시우스는 구단에 남기 위해 장기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며, 여기에는 10억 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 이는 비니시우스가 레알의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레알의 이사회는 구단 내에서 비니시우스가 보여주는 영향력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으며, 비니시우스가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서 언급했듯,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을 대표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 3위에 올랐고, 컵 대회까지 범위를 늘린다면 22골 16도움.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3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올렸고,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화려하고 유연한 드리블, 동료들을 활용하는 센스까지 갖췄다. 여기에 비니시우스는 레알 입단 이후 꾸준히 지적을 받았던 골 결정력 문제도 해결했다. 이제는 레알의 진정한 ‘크랙’으로서 제대로 자리 잡은 듯하다. 더욱 무서운 점은 비니시우스가 아직 21세에 불과하다는 것. 레알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알이 큰 기대를 거는 이유다. 게다가 레알이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는 데에 실패한 이후 비니시우스에게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매체는 “레알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이제 비니시우스가 맡았고, 이러한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라며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도 레알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낸 바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달 ‘스포르트TV’와의 인터뷰에서 “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난 정복해야 할 일들이 많다. 선수 생활의 끝에는 많은 트로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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