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노룩악수 의식했나..대통령실, 尹·바이든 악수사진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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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악수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을 위해 스페인을 찾은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갈라 만찬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한미일정상회담 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서로 마주보고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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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산책·숙소 모습 등 순방 비하인드 사진 공개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악수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을 위해 스페인을 찾은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갈라 만찬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현장에 나타난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먼저 손을 뻗어 악수를 청한 사람이 윤 대통령이었지만,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을 때 윤 대통령은 환하게 웃은 데 반해 바이든 대통령은 정면의 다른 정상을 응시했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노룩(No look) 악수'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찰나의 순간을 두고 정상과의 관계 내지 양국 관계를 얘기하거나 재단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이미 여러 차례 만났고 정상회담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빨리 이뤄졌다"며 "서로 충분히 공감 내지 교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한미일정상회담 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서로 마주보고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외에도 숙소 주변을 산책하는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 숙소에서 자료를 살피며 회의를 준비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의 전신사진 등을 공개했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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