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 부분파열' 6주 진단 KT 강백호, 이번에도 빠른 회복 가능할까

최용석 기자 2022. 7. 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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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23)가 이번에도 빠른 회복력을 보일까.

강백호는 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도중 주루플레이를 펼치다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져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KT 코칭스태프는 강백호가 다시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KT는 강백호가 빠른 회복력으로 8월초 팀에 가세해 후반기 레이스에 큰 힘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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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스포츠동아DB
KT 위즈 강백호(23)가 이번에도 빠른 회복력을 보일까.

강백호는 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도중 주루플레이를 펼치다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져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2일 정밀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 부분파열로 약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8월 중순에나 1군 실전 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 시즌 개막 직전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고 6월초 1군 경기에 등장한 그는 다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강백호는 22경기에서 타율 0.268,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2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시점에 당한 부상이라 팀과 개인 모두 아쉬움이 적지 않다.

KT 코칭스태프는 강백호가 다시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피로골절에 따른 수술을 받은 뒤에는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훈련을 시작하는 등 회복이 빨랐다. 5월말에도 실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의 몸을 만들었지만, 부상 재발을 염려한 코칭스태프가 1군 복귀시점을 최대한 늦췄다. 강백호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1경기를 소화한 직후인 6월 4일 1군 경기에 출전했다.

강백호, 박시영 등 핵심자원들의 잇따른 부상과 외국인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 등으로 시즌 초반 출발이 순조롭지 않았던 KT는 강백호의 복귀 이후 안정을 되찾아 꾸준히 승수를 쌓았다. 어느덧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강백호의 부상 이탈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지만, 외국인선수들의 정상 가동과 황재균의 부진 탈피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KT는 강백호가 빠른 회복력으로 8월초 팀에 가세해 후반기 레이스에 큰 힘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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