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스마트팩토리 점검"..LG엔솔 권영수, 첫 유럽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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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폴란드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3박 5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지멘스 등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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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전 세계 법인을 하나의 공장처럼…프로세스 갖출 것"
권 부회장은 3박 5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지멘스 등을 찾을 예정이다.
권 부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지난 5월 미국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 주요 현지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황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방문하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연 70GWh)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생산 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북미 공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1일 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생산 안정화를 위해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북미생산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북미생산총괄은 최석원 폴란드법인장(전무)이 맡았다.
또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생산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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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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