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오픈 이틀만에 사과한 이효리 "이대로 영업 어려워"

김미경 2022. 7. 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제주에 카페 문을 연 지 이틀 만에 사과했다.

3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측은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을 맞고, 이효리도 카페를 찾은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며 오전부터 주문이 마감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소문 타고 순식간에 인파 몰려
3일 재정비 후 예약제 운영하기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에 카페 문을 연 지 이틀 만에 사과했다. 이달 1일 오픈한 이 카페가 순식간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인파가 몰린 탓이다.

3일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측은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너른 양해 바라며,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고 공지했다.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이 카페는 개업 하루 만에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렸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을 맞고, 이효리도 카페를 찾은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며 오전부터 주문이 마감되기도 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100m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일대가 마비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결국 예약제로 변경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했다.

이상순·이효리 부부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